안경, 만화책, 대형 네스프레소 머신 by saltyJiN

평소엔 걸리적 거려서 쓰지 않지만 운전, 영화, 강의, 어두운 곳에서 일할 때에 사용한다.
비싸고 견고하긴 뒤의 것이 한수 위인데 (그래봐야 별반 차이 없지만) 검정테는 검정테일 뿐.
앞의 것을 쓰고 다니면 간혹 칭찬을 듣는다. 검정테와는 다른 개성이 있는 물건을 원했지만 흰테는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고 (딱히 원하지도 않았지만) 적당히 타협해서 조금 용기를 낸 결과가 이거.

검정테 2004년 9월, 유색테 2007년 10월 구입.

우스타 쿄스케 작품집

바텐더, 소믈리에르

일본에 있으면서 후회까지는 아니지만 하나 조금 아쉬웠던 건 만화책을 즐겨 보지 않았다는 것.
남들은 번역본이 출시되기 전에 현지로부터 국제소포로 부쳐서까지 받아보는데 정작 그 나라에서 지내는 나는
내가 보는 몇개 빼곤 관심이 없었다. 위의 만화책들이 그것인데 캐나다까지 부둥켜 안고 왔건만 펼쳐 보는 일은 거의 없다.
짐을 쌀 때만 해도 이것들은 평생을 안고 갈 것만 같았는데.

하나만 남기라 한다면 마사루는 꼭 지킬거다.
  
다운타운의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발견한 대형 머신. 단순 전시중이었음.
위에는 캡슐이 아니라 팟이 여러종류 쌓여져 있었고 아래의 서랍에는 설탕, 여분의 팟 등이 들어있었다.
자판기는 아니지만 크기로 보아선 자판기 커피인데... 이건 자판기 커피 2.0 인가. 이런거 있는 사무실은 많이 멋질 듯.


덧글

  • 주차장 2009/12/05 10:50 # 답글

    네스프레소... 좋군요... 가장 앞선 간편한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 saltyJiN 2009/12/05 13:12 #

    세일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딸뿡 2009/12/05 16:45 # 삭제 답글

    우와~ 대형 네스프레소 머신 보고 감탄만 하고 있어요.
    저것을 구비해둘 정도의 센스를 지닌 회사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입사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말고요 풉.
    커피 하나에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하다니 흐흐~

    그나저나 흰색 테는 용기가 '조금' 필요하긴 합니다. 히힛.
  • saltyJiN 2009/12/06 04:38 #

    문)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
    답) 네스프레소. what else?

    http://www.youtube.com/watch?v=DfyeXrdZZ1o

    개인적인 이미지의 흰테는 개성있는 소수 대만사람이 쓰는 물건... (완전 선입관)
    좁디 좁은 경험상 대만인들이 안경테에 신경을 좀 쓴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신빙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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