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카고시마에 도착하여 숙소로 향하는 길, 숙소 근처의 한 이자카야를 지나쳤습니다. 외관은 깔끔한게 그리 오래 되보이진
않지만 살짝 들여다보이는 내부는 제법 바빠보이는게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느껴지더군요. 이튿날 저녁, 찾아갔습니다.
처음엔 모듬회를 시키려 했습니다. 메뉴엔 1,500엔이라 적혀있더군요. 보통 그정도면 1~1.5인분 정도가 나오리라 예상하고 (당시 2인)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도 아니니 하나면 적당하겠다 싶어 주문하려 했더니 종업원분이 말리시더군요. 양이 제법 된다고.
1,500엔에 무슨 양이 된다는거지? 설마 이 가격은 접시가 아닌 1인당 가격이고 주문은 사람 수대로 받는다는 이야기인가?
살짝 정리가 안되었지만 종업원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가장 저렴한걸로 한접시 시켜봅니다.
秋太朗 (아키타로). 정식명칭은 バショウカジキ로 아키타로는 카고시마에서 부르는 명칭, 한국어론 돛새치라고 한다네요.
전 참치인가... 했습니다. 그나저나 도톰한게 제법 양이 됩니다. 맥주를 곁들이니 몇점 먹지도 않았는데 포만감이...
그럼 이건 얼마였을까요. 700엔이었습니다.
조금전 종업원분의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모듬회 안시키길 잘했어요.
수퍼드라이에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는데 생맥주는 괜찮네요. 근데 이거 수퍼드라이 맞나...
보통 아사히 맥주 서버에는 수퍼드라이 스티커 붙어있던데.
점심에 가봤습니다. 11시반부터 점심영업인데 인근 직장인들, 아주머니들의 점심모임등으로 금새 찹니다.
하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므로 큰 걱정은 없어요. 이건 흔히 말하는 회덮밥(海鮮丼)인데 가게 이름을 붙여 潮風丼定食 (시오카제돈 정식).
일단 크기와 양에 놀라게 됩니다. 젓가락과 비교해보면... 밥도 다른집의 곱배기가 이집에선 기본양.
가격은... 700엔. orz
사장님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몇번이고 더 가고 싶었지만 새로운 집들 탐방하느라 결국 마지막 방문은 떠나는 날 점심이 되었네요.
저녁에 와서 1,500엔짜리 모듬회를 시키고 생맥주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마지막은 모듬회정식.
이집 점심 메뉴중에선 이게 가장 비쌉니다. 그런데... 역시나 양이 문제군요. 저 많은 회에 밥까지!! 행복한 비명을 지릅니다.
(원근법으로 인해 작아보일 수 있지만 결코 작지 않습니다.)
맛난 회를 꾸역꾸역 반정도 먹으니 제 양에는 딱 맞더군요. 그런데 이 귀한 회를 남길 수도 없는 노릇,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국 이런 만행을 저질렀네요. 미니회덮밥입니다!! 첫 한두젓가락은 신선한데 결국엔 회에 밥이 얹어지니 더욱 무겁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이가격에 이렇게 먹나요. 배가 터질 듯 했지만 밥은 남기더라도 회는 끝냈습니다.
이집 점심메뉴에서 가장 비싼 모듬회정식, 1,000엔이었습니다. orz orz orz 일반 회정식은 800엔.
보통 다른데서 이정도 구성이면 아무리 점심이라도 1,800엔은 할겁니다.
카고시마에 집을 구하면 이집 근처에 구하려구요.
가게 앞에 어디어디 직송이라는 깃발이 꽃혀있었는데 그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듯.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갔을 때에도 계속 있어주면 좋으련만... 이런 집은 정말 드물거든요.
않지만 살짝 들여다보이는 내부는 제법 바빠보이는게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느껴지더군요. 이튿날 저녁,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도 아니니 하나면 적당하겠다 싶어 주문하려 했더니 종업원분이 말리시더군요. 양이 제법 된다고.
1,500엔에 무슨 양이 된다는거지? 설마 이 가격은 접시가 아닌 1인당 가격이고 주문은 사람 수대로 받는다는 이야기인가?
살짝 정리가 안되었지만 종업원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가장 저렴한걸로 한접시 시켜봅니다.
秋太朗 (아키타로). 정식명칭은 バショウカジキ로 아키타로는 카고시마에서 부르는 명칭, 한국어론 돛새치라고 한다네요.
전 참치인가... 했습니다. 그나저나 도톰한게 제법 양이 됩니다. 맥주를 곁들이니 몇점 먹지도 않았는데 포만감이...
그럼 이건 얼마였을까요. 700엔이었습니다.
조금전 종업원분의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모듬회 안시키길 잘했어요.

보통 아사히 맥주 서버에는 수퍼드라이 스티커 붙어있던데.

하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므로 큰 걱정은 없어요. 이건 흔히 말하는 회덮밥(海鮮丼)인데 가게 이름을 붙여 潮風丼定食 (시오카제돈 정식).
일단 크기와 양에 놀라게 됩니다. 젓가락과 비교해보면... 밥도 다른집의 곱배기가 이집에선 기본양.
가격은... 700엔. orz
사장님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 와서 1,500엔짜리 모듬회를 시키고 생맥주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마지막은 모듬회정식.
이집 점심 메뉴중에선 이게 가장 비쌉니다. 그런데... 역시나 양이 문제군요. 저 많은 회에 밥까지!! 행복한 비명을 지릅니다.
(원근법으로 인해 작아보일 수 있지만 결코 작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만행을 저질렀네요. 미니회덮밥입니다!! 첫 한두젓가락은 신선한데 결국엔 회에 밥이 얹어지니 더욱 무겁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이가격에 이렇게 먹나요. 배가 터질 듯 했지만 밥은 남기더라도 회는 끝냈습니다.
이집 점심메뉴에서 가장 비싼 모듬회정식, 1,000엔이었습니다. orz orz orz 일반 회정식은 800엔.
보통 다른데서 이정도 구성이면 아무리 점심이라도 1,800엔은 할겁니다.
카고시마에 집을 구하면 이집 근처에 구하려구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갔을 때에도 계속 있어주면 좋으련만... 이런 집은 정말 드물거든요.




덧글
내년에 일본갈때 Jin님에게 여쭤볼꺼에요,, 맛집리스트를 주세욧!!
카고시마 먹을곳이 참 많더라구요. 내년에 저집에서 뵈는겁니다? ㅎㅎ
저희 동네에서도 저렇게 싸게는 안파는데...
다음에 가고시마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저기라면 회 질리게 먹어볼 수 있을 듯 해요. 동네를 떠나서 가게 자체가 좀 특이한 것도 같구요. 대체 어떻게 운영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