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 Hader에 이은 근래 관심인물 그 두번째.
슈퍼배드 (Superbad, 2007)가 첫 출연작인 듯. 출연작 리스트가 아직 간결하다. 어눌한 연기는 물론 목소리까지 제대로 깨준다.
보고있으면 'nerd'가 이런거구나!! 싶다. Role Models (2008) 에서는 중세 기사놀이에 빠진 소년으로 나온다.
이 친구에 감탄하는 부분은 어린나이로 이런 찌질한 역을 맡는다는게 사실 쉽지 않았을텐데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다.
89년생, 올해 스물이지만 연기는 더 어릴때부터 시작했을테고 한창 예민한 나이 아닌가. 이성에게 관심받고 싶고 꾸미고 싶고.
조금 더 쉽게, 아역 연기학원에 등록했다고 하자. 나도 해리포터처럼 잘나가는 아역이 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럴때 들어온 찬스가 아주 찌질한 역할이다. 연기는 한다고 친구들한테 떠벌려놨는데 이래서는 영 가족, 친구들 볼 낯이 없다.
그렇지만 신이내린 찌질한 외모, 찌질한 목소리에 뛰어난 (찌질한) 연기가 더해진 결과는 결코 찌질하지 않았다. 어릴때
이친구 괴롭히던 녀석들은 지금쯤 '그때 그놈이랑 좀 친하게 지내둘걸.'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너네랑은 노는 클래스가 이미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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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변성기따위로 이 신이내린 목소리를 잃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그리고 찬양하라 맥러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