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ge by saltyJiN

열흘만에 흑마다방을 찾았더니 에스프레소 머신이 바뀌었다.

Mirage Triplette Classic

기억엔 이거같은데




Mirage Veloce

양측면에 붙어있는 mirage 판은 이거였다.




La Marzocco FB/80

기존에 흑마다방에서 사용하던 머신. 이거 흰색. 선도 부드럽고 색도 곱고 예뻤는데...





La Marzocco Mistral

제품 구경 하다가 눈에 띈 머신. 당장이라도 밑에서 불뿜으며 우주로 날아갈 것만 같다...

조종석




미라쥐? 미라쥬?는 예술적 가치와 성능을 겸비한 세계 최고급의 머신이라 한다.
http://www.keesvanderwesten.com/index.html
earlier work 보면 80년대에 이미 이런 SF같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존재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랄 뿐.
 
이동네에선 얼마하는지 모르겠고, 맨 위의 트리플렛 클래식은 일본 내 희망 소비자가격이 250만엔이라 한다. 두개짜리는 220만.
일반 상업용 머신들이 꽤나 비싼걸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은 아닌 듯.

작년 8월 촬영.

이건 작년 12월. 이 시점에서 페이스트리 케이스와 뒤의 메뉴보드가 바뀌었다.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가게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기에 주인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일테지만...
아무리 봐도 가게 분위기랑 따로 논다. 그걸 감안하고도 들여놓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건가.

어찌됐든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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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lmaviva 2009/03/06 01:05 # 답글

    디자인 참 예쁘네요... Mirage로 뽑은 에스프레소는 어떤가요? 궁금하네요.
    에스프레소 추출은 모카포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상상이 안 가네요.
  • saltyJiN 2009/03/06 02:20 #

    제가 에스프레소 자체의 맛을 논할 수준이 안되어서요... 다만 바리스타에게 새기계 어떠냐고 물어보니 스티머가 좋다하더라구요.
    바리스타 둘이 있었기에 다른 한 사람에게도 물어봤더니 전 좋은지 나쁜지 YES 아님 NO가 듣고 싶었을 뿐인데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줄줄 읊더군요.
    제 질문의 요지는 그게 아니었는데 orz.

    시험삼아 에스프레소도 시켜봤는데 콩이 문제인지 바리스타가 새 기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건지 엄청 시었어요.
    맛에 대해 잘 아는것도 아니고 어지간한건 그 가게의 개성이라 생각하고 마시는데 이건 뭔가 아닌 것 같아 다시 내려달라 부탁했는데도 별 다른건 없더군요.
    그러고보니 건네주며 리스트레토 스타일로 내려졌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난 그렇게 부탁한적 없는데!!

    역시 아직 적응기간이 필요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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