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dog by saltyJiN

올 3월 이래로 사용하지 않았으니 정말 오랜만에 꺼내들었다.
뒤의 바스푼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거고 앞의 녀석은 유키와라는 일본의 음식점 용품등을 전문으로 하며
바 용품으로도 유명한 회사의 고급 제품. (저거하나에 2천엔)광이랑 저 꽈배기가 제대로 아름답다. 언제까지라도
빙글빙글 돌려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립감. 광을 유지하기위해 씻자마자 물기를 닦아준다. 동생이 앞의 바스푼을 보더니
학교에서 디저튼가 뭐 만들때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며 빌려가겠다는걸 정색을 하고 말렸다. 뒤에거 빌려줬다. 

정말 섹시하다...

이런저런 요인들이 있었지만 일본에서 하던 것 처럼 술판을 벌리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술값. 수입주류 저렴한
일본에서도 또 나름대로 저렴한 루트를 찾아 구입하곤 했었던지라 캐나다의 술값을 보면 아무리 애주가라도 쉽게 손이
뻗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맥주에 손이 더 가게된다. 그러다 오랜만에 맘먹고 보드카 구입.
 
오랜만에 솔티독을 만들어 먹고 싶었지만 아직 마땅한 소금을 찾지 못하여 소금 없는 솔티독, 불독이 되었다.
불독 외에도 그레이 하운드 (Greyhound), 테일리스 독 (Tailless Dog)이라는 이름이 있다. 주로 불독이나 그레이 하운드로
불리우는 것 같다. 소금을 반만 두르는 건 하프 문 (Half Moon)이라고 한다. 근데 하프 문으로 다른 칵테일도 있었던 듯한 기억이.
그레이 하운드랑 불독도 같은 이름의 다른 칵테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으로 먹을땐 핑크도 좋다.



솔티독 관련 글은 여기에.
2007/01/17 한잔의 행복
2007/05/30 salty dog

덧글

  • beloveul 2008/10/12 11:58 # 답글

    아.. 솔티독... ㅎㅎ 땡긴다.
  • saltyJiN 2008/10/12 12:51 #

    소금을 찾아서.
  • 분홍만두 2008/10/30 11:20 # 답글

    올개닉 후드 스토어를 찾아보세요. :) 전 올개닉 씨쏠트를 주로 먹습니다. 유별 떠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이오나이즈드 쏠트는 영 제 취향이 안맞더라구요.

    고급 취향의 키친 유텐실 판매하는 가게나 럭셔리 후드 스토어 같은데서는 칵테일용 쏠트를 따로 판매하기도 해요.
  • saltyJiN 2008/10/30 12:44 #

    일단은 집에있던 일반 조리용 코셔솔트 쓰고있습니다. 심하게 짜지도 않고 나름 바삭해서 그런대로 쓸만하더라구요.
    이튼에 있는 williams sonoma에 여름에 마르가리타 소금을 팔았었는데 그땐 그냥 지나쳤다가 얼마전에 다시 가보니 다 들어가고 없더라구요.
    눈에 띄는대로 계속 찾아볼 생각입니다 ㅎㅅㅎ
  • blitz고양이 2009/01/07 15:19 # 답글

    전 그냥 마시는데 저렇게 칵테일로 먹는게 일반적인가 보군요.
  • saltyJiN 2009/01/08 14:29 #

    취향이죠 뭐. 게다가 전 그냥 마시기엔 술이 너무 약해서요...
    술은 좋아하지만 그리 세지도 않고, 자몽은 좋아하니 제게 있어선 최고의 조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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