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징턴 마켓에 있는 ideal coffee는 차이나 타운과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근처에 들르면 종종 찾곤 했었다.
라곤 해도 한달에 한번, 많아야 두번 정도이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토 시내에 Ossington, Queen St E에 두곳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어징턴쪽은 가까이 갈 일이 없어서 갈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퀸쪽은 커피집과 이런저런 가게들이 많아 종종
구경삼아 들르지만 ideal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트램타고 왔다갔다 하면 한번쯤은 눈에 띄기 마련인데 대체 어디에 숨었는지,
대강 번지수는 머리에 넣어 다님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눈에 띄지를 않았다.
오늘은 680번대에 있는 Dark Horse Espresso Bar에 들를 생각이었는데 시간도 있겠다 이번에야말로 퀸에있는 ideal을 찾아내기로 마음먹고
트램을 타고 동쪽으로 동쪽으로 향했다. 갑작스런 계획 변경이라 확실한 주소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1500번대라는 사실만은 분명했다.
1400번대가 다가오고 눈에 익은 풍경들이 펼쳐졌다. 이윽고 1500번대에 들어섰고 눈에 힘을 부릅주고 좌우를 살피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다른 가게들은 많이 있는데 커피집이 안보인다. 조금 있으면 1500번대가 끝나버리는데 아직도 눈에 띄지 않는다.
1600번대에 접어들 무렵, 일단 내렸다. 천천히 서쪽으로 되돌아가며 찾아볼 생각으로. 한곳 한곳 빠뜨린 곳은 없는지 살펴보며
걷다가... 맞은편에 간판은 없는데 유리벽으로 안이 들여다 보이고 안에는 조명이 들어와있는 가게가 있다. 길건너에서 보면
꼭 망한 식당인데 어떤 이유인지 전기만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그런 분위기. 설마설마 하면서 일단 길을 건너 가까이 다가갔다.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어째 썰렁하긴 하지만 영업중이긴 한 듯. 우측으로 들어가있는 입구에 다가서니...
찾았다...
위치도 썩 좋은 위치로 보이진 않지만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랬던가? (오후4시) 안은 텅텅 비어있었다. 손님 하나.
생각해보니 이동중에 바깥에서 봤던 다크호스는 사람 좀 있었는데 역시 위치문제인가...
노란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 벌떡 일어나 아주 반갑게 맞아주었다. 저 뒤편은 로스팅하는 곳.
폐가구 수집장... 같은 분위기.
가격은 본점과 같은 $3. 많이 착하다.



ideal coffee에서 처음으로 모카치노를 마셨을 때의 강렬한 느낌을 오랜만에 다시 받았다. 본점 포스팅에서 두번째 방문
이후론 처음 받았던 강한 인상은 받지 못했다는 내용을 적었었는데 그건 단순한 기분탓은 아니었나 보다. 그러고보니 본점
첫 방문과 그 이후론 바리스타가 달랐던 것 같다. 처음엔 좀 퉁퉁한 여성분, 이후론 볼빨간 귀여운 시골아가씨같은 분.
슬램덩크보면 슛 넣을 때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명언이 있다. 그렇다. 여기 모카치노는 "모카는 거들 뿐." ,
주역은 어디까지나 커피다. (물론 에스프레소 쓰다고 잘 못마시고 열에 아홉 모카치노만 마시는 사람 기준)
반쯤마시니 조금 흥분된다.
본점과는 달리 허전할 정도로 넓다.

왼쪽에 1560이라고 적힌 곳. 이러니 바로 앞을 지나가도 몰랐지.
가을이다. 끝났나?
라곤 해도 한달에 한번, 많아야 두번 정도이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토 시내에 Ossington, Queen St E에 두곳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어징턴쪽은 가까이 갈 일이 없어서 갈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퀸쪽은 커피집과 이런저런 가게들이 많아 종종
구경삼아 들르지만 ideal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트램타고 왔다갔다 하면 한번쯤은 눈에 띄기 마련인데 대체 어디에 숨었는지,
대강 번지수는 머리에 넣어 다님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눈에 띄지를 않았다.
오늘은 680번대에 있는 Dark Horse Espresso Bar에 들를 생각이었는데 시간도 있겠다 이번에야말로 퀸에있는 ideal을 찾아내기로 마음먹고
트램을 타고 동쪽으로 동쪽으로 향했다. 갑작스런 계획 변경이라 확실한 주소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1500번대라는 사실만은 분명했다.
1400번대가 다가오고 눈에 익은 풍경들이 펼쳐졌다. 이윽고 1500번대에 들어섰고 눈에 힘을 부릅주고 좌우를 살피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다른 가게들은 많이 있는데 커피집이 안보인다. 조금 있으면 1500번대가 끝나버리는데 아직도 눈에 띄지 않는다.
1600번대에 접어들 무렵, 일단 내렸다. 천천히 서쪽으로 되돌아가며 찾아볼 생각으로. 한곳 한곳 빠뜨린 곳은 없는지 살펴보며
걷다가... 맞은편에 간판은 없는데 유리벽으로 안이 들여다 보이고 안에는 조명이 들어와있는 가게가 있다. 길건너에서 보면
꼭 망한 식당인데 어떤 이유인지 전기만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그런 분위기. 설마설마 하면서 일단 길을 건너 가까이 다가갔다.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어째 썰렁하긴 하지만 영업중이긴 한 듯. 우측으로 들어가있는 입구에 다가서니...


생각해보니 이동중에 바깥에서 봤던 다크호스는 사람 좀 있었는데 역시 위치문제인가...







이후론 처음 받았던 강한 인상은 받지 못했다는 내용을 적었었는데 그건 단순한 기분탓은 아니었나 보다. 그러고보니 본점
첫 방문과 그 이후론 바리스타가 달랐던 것 같다. 처음엔 좀 퉁퉁한 여성분, 이후론 볼빨간 귀여운 시골아가씨같은 분.
슬램덩크보면 슛 넣을 때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명언이 있다. 그렇다. 여기 모카치노는 "모카는 거들 뿐." ,
주역은 어디까지나 커피다. (물론 에스프레소 쓰다고 잘 못마시고 열에 아홉 모카치노만 마시는 사람 기준)
반쯤마시니 조금 흥분된다.




Ideal Coffee (East)
1560 Queen St E, Toronto
M4L 1E9
영업시간은 첫번째 이미지 참조
tel: 416-405-9600
http://www.idealcoffees.com/index.html
1560 Queen St E, Toronto
M4L 1E9
영업시간은 첫번째 이미지 참조
tel: 416-405-9600
http://www.idealcoffees.com/index.html




덧글
이동네는 크지도 않은터라 스타벅스밖에 없어서
가끔 한국 까페들 생각날 때마다 눈물이...
그나저나 한 이틀전부터 갑자기 추워졌는데 토론토는 어떤가요?:)
날씨는... 비슷한가보네요? 동부인가요? 여기도 그때쯤 들어 많이 떨어졌어요. 10도 안팎 하네요. 아침엔 더 춥구요.
확실히 저기 있으면 신경쓰일게 없어서 편하긴 편함. 여긴 며칠사이에 겨울 돌입.
근데 영업 시간 적힌 걸 보니.... 우왓, 무지 일찍 여네요? 아주 깜짝 놀랐다는.......
여기는 카페에서 느긋한 휴식보단 카페인 충전을 위한, 생활의 일부인 성향이 강해서 지금은 그런갑다 하고 있습니다.
아는오빠가 온타리오 런던에 사는데 조금 더 춥다뿐이지
똑같더군요
인디애나 삽니다:)
슬슬 옷장정리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