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4 16:05 1차 입력
Ideal Coffee
84 Nassau St., Toronto
http://www.idealcoffees.com/index.html
*내가 방문한 곳 외에도 토론토 내에 두군데, 오타와시에 한군데 있다고 한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 참조.
2008/08/05 2차 입력
첫 방문 이후 위의 글을 올리고 이후로 두번 더 가봤다. 위에 카페인이 강하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쌉쌀함이 강했다고 적었는데
저날 내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건가? 이후의 두번은 그런 인상은 받지 못했다. 단맛이 적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쓰고 그렇진
않다.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다. 그리고 커피의 그 무슨 냄새지... 흔히 말하는 커피향 말고 콩 씹었을 때의 시큼한 맛? 이 느껴진다.
이집은 우유에 코코아 가루가 아닌 1.5L 정도의 유리병에 든 초코우유를 사용한다. 대체로 그런 유리병에 든 우유는 유기농 우유
아니던가? 거기에 $3.00 이라는 가격은 제법 괜찮은 셈.
여튼 첫 방문과 이후의 두번은 조금 느낌이 달랐고, 처음 적었던 것 처럼 그렇게 강하진 않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얘긴 아님.
여전히 근처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집.
켄징턴 마켓은 보헤미안 히피구역 개성있는 소규모의 가게들, 비교적 저렴하고 캐주얼한 음식들과,
바로 주위가 주택가인지라 생활용품, 식용품, 견과류, 육류, 치즈, 생선가게들도 들어서있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동네.
인터넷의 강력한 추천(에스프레소)으로 찾아간 Ideal Coffee. 간판의 이 그림이 전부.


안에서 여유롭게 마실 생각은 접어두는게 나을지도. 벽에 붙어 벤치같은게 두개쯤 있었던 듯 하지만 어느것도 오랜시간 앉아있기엔
무리일 것 같은... 가볍게 한잔하며 신문 훑어본다거나 정도? 책 두세장 읽는다거나. 그나저나 저 가운데에 보이는건!!!
저게 바로 로스팅기계!. 상당한 열을내며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었다. 겨울에는 괜찮을 듯 싶지만 여름엔 생각만해도;;
자체 로스트 커피도 구입가능하다. (인터넷 주문도 가능)

안에 자리도 마땅치 않거니와 날씨만 괜찮으면 다들 바깥에 나와 앉는 분위기. 실물보다 찌그러져 나왔는데 양은 제법 됐다.
가격은 $3.00 (세금포함).
첫 한모금을 마시는 순간, 카페인의 짜릿함을 느꼈다. 두 모금째부터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계속 그러면 이건 약물...)
확실히 쌉쌀한 맛이 전체적으로 강했던 기억. 개인적으론 참 좋았다. 앞에 소개한 b espresso bar, orange alert 과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차차 소개할 몇군데와는 비슷한 계통. 무언가 만드는 방식에 따라 나누는 용어라든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조금 거칠다면 거칠긴 한데 여튼 난 좋았다.
안에서 어떤 남자가 옆에 에스프레소 두고 신문 보고있는데 그게 참 멋져보이더라. (하악하악)
bar에서 언제나 첫잔은 마티니나 위스키로 시작하는 손님처럼 뭔가 풍치가 느껴진다.
나? 난 내가 결코 한가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싫어서 몬트리올 가이드북 펼치고 열심히 읽(는척 하)고 있었다.
가이드북이라는게 들통나면 조금 창피하니까 (어차피 슥 보면 알겠지만) 표지는 무릎에 붙여서 안보이게하고.
다음엔 전화번호부 들고가서 전공서적인듯 펼쳐보고 있을까...
바로 주위가 주택가인지라 생활용품, 식용품, 견과류, 육류, 치즈, 생선가게들도 들어서있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동네.




무리일 것 같은... 가볍게 한잔하며 신문 훑어본다거나 정도? 책 두세장 읽는다거나. 그나저나 저 가운데에 보이는건!!!
저게 바로 로스팅기계!. 상당한 열을내며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었다. 겨울에는 괜찮을 듯 싶지만 여름엔 생각만해도;;



가격은 $3.00 (세금포함).
첫 한모금을 마시는 순간, 카페인의 짜릿함을 느꼈다. 두 모금째부터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계속 그러면 이건 약물...)
확실히 쌉쌀한 맛이 전체적으로 강했던 기억. 개인적으론 참 좋았다. 앞에 소개한 b espresso bar, orange alert 과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차차 소개할 몇군데와는 비슷한 계통. 무언가 만드는 방식에 따라 나누는 용어라든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조금 거칠다면 거칠긴 한데 여튼 난 좋았다.

나? 난 내가 결코 한가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싫어서 몬트리올 가이드북 펼치고 열심히 읽(는척 하)고 있었다.
가이드북이라는게 들통나면 조금 창피하니까 (어차피 슥 보면 알겠지만) 표지는 무릎에 붙여서 안보이게하고.
다음엔 전화번호부 들고가서 전공서적인듯 펼쳐보고 있을까...
Ideal Coffee
84 Nassau St., Toronto
http://www.idealcoffees.com/index.html
*내가 방문한 곳 외에도 토론토 내에 두군데, 오타와시에 한군데 있다고 한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 참조.
2008/08/05 2차 입력
첫 방문 이후 위의 글을 올리고 이후로 두번 더 가봤다. 위에 카페인이 강하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쌉쌀함이 강했다고 적었는데
저날 내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건가? 이후의 두번은 그런 인상은 받지 못했다. 단맛이 적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쓰고 그렇진
않다.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다. 그리고 커피의 그 무슨 냄새지... 흔히 말하는 커피향 말고 콩 씹었을 때의 시큼한 맛? 이 느껴진다.
이집은 우유에 코코아 가루가 아닌 1.5L 정도의 유리병에 든 초코우유를 사용한다. 대체로 그런 유리병에 든 우유는 유기농 우유
아니던가? 거기에 $3.00 이라는 가격은 제법 괜찮은 셈.
여튼 첫 방문과 이후의 두번은 조금 느낌이 달랐고, 처음 적었던 것 처럼 그렇게 강하진 않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얘긴 아님.
여전히 근처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집.




덧글
그나저나 그 하악하악한 분위기의 남자분 모습도 궁금한데... 커피맛도 진한 거 좋아하는 제게 안성맞춤인듯 후후.
우리네 카페 생각한다면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진짜 커피샵 같은 느낌이랄까요. 안에는 로스팅기가 계속 돌아가고...
이집에서 로스팅한 원두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홈페이지 보니 종류도 다양했구요.